제3회 다문화 페스티벌 성황, 12개국 참여

11월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결혼 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대표 김찬호 목사

경기 하남시 덕풍동 소재 국제외국인센터 (대표 김찬호 목사) 주최로 지난 11월 1일(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동안 결혼 이민자와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제3회 "다문화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1부 순서는 국제외국인센터 부총재 김송수 목사, 부총재 박영길목사, 부총재 김현호 목사, 이사장 강대민목사, 상임이사 이성근 목사가 축사를 하였으며 대표 김찬호 목사가 대회사와 인사말을 하였다.

2부 문화 행사는 각 나라별 발표행사와 초청행사로 많은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춤, 노래, 국악, 악기연주, 합창, 의상을 입고 본국의 자랑스런 문화를 소개하였다.

3부 행사는 추첨상품을 후원 받아 냉장고, TV, 컴퓨터 등 다양한 상품들을 출연진들과 참여자들에게 돌아가도록 추첨 증정하였다.

행사를 위한 후원에는 총회장 김병호 목사(동산중앙), 증경총회장 장근태목사(소망), 부총회장 조경삼 목사(삼애), 총회회록서기 박영길 목사(명문),  김송수 목사(동석), 강대민 목사(성현), 김용훈 목사(풍성한), 김명호 목사(민락중앙), 손재규목사(축복), 이성근 목사(좋은샘)와 개인과 단체들이 후원하였다. 그리고 외국인들과 다문화가정들 본인들이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하도록 기획 제작하였으며  이날 다문화 축제에 나라별 참가자는 필리핀, 중국, 베트남, 일본, 태국, 라오스, 러시아, 캄보디아, 페루, 방글라데쉬, 파키스탄, 이란 등 12개국이 참석하였으며 시민들을 포함하여 약 5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국제결혼 이민자들과 외국인근로자들이 다문화 페스티벌을 통하여 각 나라의 문화를 공유하고 알아가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아시아 각 나라의 자랑스러운 전통문화와 음식을 소개하며 서로를 이해하기 위함이었다. 또한 다문화페스티벌을 통하여 지역주민들과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한 목적이었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문화충격을 완화하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이 땅에서 조기에 정착하도록 돕기 위함이었다.

문화를 잘 알고 이해하면 지구촌 안에서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를 위하여 함께 수고하며 협력을 아끼지 않은 한국어교육 자원봉사 팀과 제1기 가족자원 봉사 팀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있다. 또한 저금통을 깨뜨리며 후원하신 분이 있는가 하면 물질과 마음으로 지원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식전행사로는 2-3시까지 하남문화예술마당에서 6개나라 필리핀, 중국, 몽골, 베트남, 방글라데쉬, 파키스탄에서 부스를 설치하고 외국인과 다문화가정들이 음식을 직접 만들어왔으며, 성현교회(강대민 목사)에서는 준비한 빵과 식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